음악/Classical Music

천지창조 "Heavens are Telling" from The Creation / Haydn

Veronica Kim 2012. 10. 19. 11:39

     The Heavens are telling. From The Creation.

For two part chorus of women's voices with piano or organ acc.

By Josef Haydn

                           

 

 
=====- 천지 - ======
Franz Joseph Haydn 

 

하이든 이야기

 

 - 출생과 생애 -     
프란쯔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은 1732년 헝가리 국경 가까운 오스트리아 로라우라는 조그만 시골에서 태어나 18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사망한 18세기 후반의 비엔나 고전파 양식의 형성에 있어서 공헌한 중심 인물로서 종교음악에도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는 시골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워 8세 때에는 비엔나로 가서 성 슈테판 교회 합창장이 된 게오르그 로이터(Georg Reutter)에게 발탁되어 슈테판 성당 소년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의 소리는 매우 아름답고 인기가 있어 합창장의 숙소에서 합창장과 같이 살면서 음악지도를 받았다. 당시 성 슈테판 성당의 합창단원은 6명이며, 이들은 학교 교육 외에 가창을 중심으로 한 음악교육을 받고,

 성당에서의 미사 대에 노래를 불렀다.  그는 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면서 작곡법을 배우게 되었다.

1761년 서른살 무렵에는 헝가리의 대귀족 파울 안톤 에스테르하지(Paul Anton Esterhazy)왕자에게 고용되어 새로 지은 궁의 좋은 음악적 여건에서 작곡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지원을 제공받게 되었다. 하이든은 공작이 요구하는 음악은 무엇이든지 작곡해야 할 의무가 있었으며, 연주를 지휘하고 모든 음악가들을 훈련시키고 감독하는 일과 악기를 관리하는 일까지도 맡아야 하는 등 자유로운 작곡활동이 제한되기도 하였다. 하이든은 작곡가로 어느정도 인정받은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이론을 공부하였고, 그가 맡은 교향악단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을 해가며 작곡가로 갖춰야 할 기본 기술을 익혔다.

궁정악장으로 평생직장을 얻은 하이든은 이후 30년 간 이 궁정악단을 지휘하며 평생 104곡의 교향곡, 현악 4중주 83곡, 미사곡 14곡, 오페라 25편 등 엄청난 양의 악곡을 남겼다. 유머감각도 뛰어났던 그는 <놀람>이라는 교향곡 2악장에서 조용히 연주하다 갑자기 큰 소리를 내게 만들어서,

음악회에서 졸기 일쑤였던 귀족들을 놀래켜 잠에서 깨우기도 했다.

하이든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에서 열린 헨델 추모음악회에 참석하고는 헨델의 위대한 오라토리오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하이든은 <메시아>의 작곡자 헨델을 존경하게 되고, 그 역시 오라토리오의 작곡에 몰입하게 된다. 빈에 정착하여 다시 에스테르하지 후작을 위한 일을 시작하면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The Creation>의 작업에 들어갔다. 원래 성서의 창세기에 기초하고 존 밀턴의 서사시를 참고한 이 작품의 대본은 고트프리트 판 슈비텐 남작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독일어 가사에 의해 <천지창조> 작곡을 통해서는 신에 대한 하이든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음악을 통해 그를 그토록 기쁘게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했다. 

1791년 파울 안톤의 동생인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찌의 사망후 그는 귀족들로부터 자유로와졌고 유럽 전지역에서 명성을 날리던 그에게

음악흥행사였던 잘로몬이 의뢰하여 2차례의 런던 방문과 연주회를 가졌다. 잠시 이주해 있던 비엔나에서 모자르트와 친분을 갖고

베토벤을 제자로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1798년 4월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한 후작의 궁정에서 초연되었고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얼마 안 가서 공개연주회가 열렸고
반응도 전과 마찬가지로 대단했다. 그후 <천지창조>는 계속해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연주되었고, 하이든 자신의 요청에 따라 자선연주회도 열리게 되었다.
그와 가까웠던 친구인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그리징거는 말하기를, 하이든은 자기가 양육받았던 믿음에 충성스럽게 헌신하였다고 했다. 그는 모든 인간의 운명이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손 아래 있다는 것과, 하나님이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 보상을 하신다는 것과
모든 재능은 위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강하게 확신하였다.
하이든도 기록하기를 <천지창조>는 '창조자에 대한 숭배와 예배'에 영감을 주기 위하여 쓰여졌으며,

 듣는 자로 하여금 '창조자의 자비와 전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틀 속'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쓰여졌다고 했다.

하이든은 나중에 이렇게 회고하였다. "내가 <천지창조>를 작곡했을 때보다 더 경건한 때는 결코 없었다.

 나는 매일같이 무릎을 꿇고 그 작품을 작고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는 한 친구에게 "나는 <천지창조>를 작곡하는 동안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너무나도 충만하여, 피아노 앞에 앉기 전에 조용히 그러나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훌륭하게 찬양하는 데 필요한 재능을 달라고 기도 드리곤 했다."라고 말하였다.

독실한 신자였던 하이든은 이처럼 만년에 종교 음악을 작곡할 당시에 가장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천지창조>의 작곡에 전념하고 있던 시기는 하이든 생애에서 가장 풍요하고 가장 행복한 때였다. '하이든은 신앙심으로 고양되었고 신과의 영적인 교감을 가졌다. 그는 이전의 어느때보다 더 완전히 작곡에 몰두했으며, 그의 본성 가장 깊은 곳에 깃든 힘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그는 작곡을 마쳤을 적마다 각 작품의 끝에다 "하나님께 영광을(Laus Deo)"이라고 서 넣음으로써 진정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어떤 의미로 하이든의 모든 작품은 천상의 아버지를 찬미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천지창조>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1부
(The Creation by J.Hyden Part1)

Emma Kirkby(soprano/Gabriel)
Anthony Rolfe Johnson(tenor/Uriel)
Michael George(bass/Raphael)

Choir of New College, Oxford
The Chorus of Academy of Ancient Music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Christopher Hogwood(conductor)

 

Overture

제1곡인 서곡은 무겁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C단조의 라르고로써,

그 느낌에 있어서 표제음악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데 창조이전의

혼돈과 무질서 상태인 우주의 암흑을 묘사한다.

 (I) F.J. Haydn - Overture〈The Creation〉/ Die Schöpfung Oratorium 
  

 

 Part 1/Scene 1/2 - The First/Second Day

제2곡에서 라파엘이 천지의 창조를 알리면, 합창이 선명한 전조로 빛의 창조를 노래한다.

 "빛이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C장조의 밝은 화음과 갑작스런 ff가 어두움을 몰아낸다.

제3곡에서 우리엘이 합창을 수반하면서 신성한 빛 앞에 새로운 질서 있는 세계의 출현을 노래한다.

제4곡과 제5곡은 천지창조의 제2일째에 해당한다. 라파엘이 높은 하늘의 창조와 물의 구분을 알리고

폭풍우, 천둥, 비, 눈등을 오케스트라가 묘사한다. 이어서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제2일째의 하나님의 위업을 밝은 기분으로 찬양한다.

(II)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Part 1, Scene1-The First Day

 

2a.Recitative-"In the beginning God"
2b.Chorus-"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2c.Recitative-"And God saw the light, that it was good"
3a.Aria-"Now vanish before the holy beams"
3b.Chorus with Solo-"Despairing, cursing rage"

Part 1, Scene2/-The Second Day
4.Recitative-"And God made the firmament"
5.Solo with Chorus-"The marvellous work beholds amazed"  
Part 1/Scene3- The  Third Day

제6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7곡은 라파엘이 뭍과 물의 구분을 알리고 산하의 정경을

묘사적 수법과 가사에 어울리는 악상의 변화를 가지고 노래한다.

제9곡에서 가브리엘이 초목의 창조를 알리고, 콜로라투라를 구사하는 오페라를

연상케 하는 아리아로 그 광경을 노래한다.
(III)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Part 1,Scene 3/The Third Day

6.Recitative-And God said:"Let the waters under the heaven be gathered"
7.Aria-"Rolling in foaming billows"
8.Recitative-And God said:"Let the earth bring forth grass, the herb"
9.Aria-"With verdure clad the fields appear"

Part1/Scene 3/4-The Third/Fourth Day

제11곡은 비바체 D장조 4/4박자의 곡으로 우리엘의 짧은 레치타티브에 이끌려서

고귀한 신께의 찬미가 합창된다.

제12곡과 제13곡은 제4일째로 우리엘이 천체의 창조를 알리고 태양과 달과 별을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대조적으로 서술한다.

제14곡 3중창이 딸린 합창은 하이든의 만년을 특색짓는 화성적 수법에 대위법적 수법을

동화시킨 작법을 써서 신께 대한 찬미를 장려하게 펼치고 제1부를 힘차게 맺는다.
(IV)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Part1,Scene3/The Third Day
10.Recitative-"And the heavenly host proclaimed the third day, praising God, and saying"
11.Chorus-"Awake the harp, the lyre awake!"

Part 1, Scene4/The Fourth Day

12.Recitative-And God said:'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heaven"

13.Recitative-"In splendour bright is rising now the sun and darts his rays"
14.chorus with Trio-"The heavens are telling the Glory of God"

하이든의 천지창조 2부
제2부는 창조의 제5일과 제6일에 해당한다.

제15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16곡에서는 가브리엘이 하늘과 바다의 생물의 창조를 알리고, 갖가지 새들의 즐거운 모습을 묘사적인 반주를 수반한 기교적인 아리아로 노래한다. 독수리는 F장조의 아르페지오를 타고 솟구쳐 오르고 종달새는 3개의 클라리넷에 맞춰 아침하늘을 선회하며, 비둘기 한쌍의 '구구'거리느 모습이 부드러운 트릴에 의해 매우 생동적으로 표현된다.

제17곡에서 제19곡은 라파엘이 바다의 생물의 창조와 신의 축복을 알리고 이윽고 세 천사가 서로 자연의 혜택 속의 생물의 모습을 계속 노래한 후, 3중창으로 신을 찬미한다. 뒤이어 3중창과 합창의 긴밀한 융합 속에 전능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힘이 극적으로 노래된다.>제20곡과 제21곡 레치타티브는 생동하는 땅을 찬양하는 베이스 아리아의 앞에 나오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름진 땅의 모태에서 뛰어나온 동물들을 그리고 있다. 사자는 한 옥타브 트릴로 포효하고, 유순한 호랑이는 유연한 Presto에 따라 약동하고, 말은 스타카토로 달리고, 소는 8분의 6박자의 전원적인 곡에서 풀을 뜯으며, 곤충은 날개짓하고 벌레들은 변하는 악보에 맞춰 천천히 기어간다. 이 모든 자연의 묘사는 스냅 샷이다.

22곡에서 라파엘이 신의 자비를 찬양할 인간의 창조를 예고한다. 제23곡 레치타티브에 이어 제24곡에서 우리엘이 하나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진 인간 남녀의 창조를 알리고,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로 남자의 곁에 있는 아내의 천진 무구한 모습을 노래한다.

>제25곡에서 라파엘이 제6일째의 창조의 성취를 알리고 신을 찬양하고 간결한 합창이 이어진다. 뒤이은 3중창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매혹적인 선율로 노래되어 간다. 다시 합창은 위업을 청취한 것을 장대한 푸가로 찬양하고, 힘찬 알렐루야로 제2부를 맺는다.

제3부
제27곡과 제28곡은 플루트를 중심으로 하는 낙원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주로 시작하고 우리엘이 낙원을 걸어가는 아담과 이브의 모습을 말한다.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께의 감사를 합창을 섞어서 노래하고, 이윽고 영원한 신앙을 맹세하는 대규모의 합창으로 발전한다.

제29곡과 제30곡에서 아담과 이브가 서로의 사랑의 유대가 강함을 말하고 화려한 기교를 섞은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두 사람의 무한한 사랑을 노래한다.제31곡과 제32곡에의 우리엘이 아담과 이브에의 축복을 말하고 화성적 서법과 대위법적 서법이 총합된 장대한 최조 합창으로 나아간다. 하나님께의 찬미와 감사를 바치는 이 종곡은 호모포닉한 합창으로 장엄하게 시작되고, 4명의 독창자도 가담한 푸가로 발전하며, 최후에 다시 호모포닉한 서법으로 돌아가고, 힘찬 아멘의 절창으로 전곡이 끝맺는다.

.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VI) F.J. Haydn -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VII)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VIII)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IX)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X) F.J. Haydn -〈The Creation〉Ora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XI) F.J. Haydn -〈The CreatiOtorio / Die Schöpfung, Oratorium


(1) F.J. Haydn - "The Philo Smphony No. 22 in E flat major, 1. Adagio / Marc Minkows

(2) F.J. Haydn - Symphonie Nr. 22 Es-dur, 2. Presto "Der Philosoph" / Marc Minkowski

(3) F.J. Haydn - "The Philos" Symphony No. 22 in E flat major, 3. Minuet / Marc Minkowski

(4) F.J. Haydn - "Der Philosoph" Symphonie Nr. 22 Es-dur, Finale: Presto / Marc Minkowski

출처 : 부에니따의 행복한 세상  |  글쓴이 : 부에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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