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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노래 모음

Veronica Kim 2008. 7. 12. 05:14
패티김 노래모음



    1.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2. 이별
    3. 그대없이는 못살아
    4. 못잊어
    5. 님은 먼곳에
    6. 빛과 그리고 그림자
    7. 9월의 노래
    8. 가시나무 새
    9. 사랑이란 두글자
    10. 초우
    11. 하와이 연정
    12. 검은상처의 부르스
    13. 내사랑아
    14. 사랑은 생명의꽃
    15. 사랑은 멀어지고 이별은 가까이
    16. 사랑은 영원히
    17. 사랑의 맹세 (Till)
    18. 사랑이여 안녕히
    19. 사랑하는 마리아
    20. 연인의길
    21. 우리사랑 (with 조영남)
    22. 인연
    23. 지금
    24. 향수 (with 김도향)
    25. 흐르는것이 세월뿐이랴
    26.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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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노래 인생 '패티김'



패티김(1938∼, 7월 25일 방영): 서울출생인 그의 본명은 '김혜자'
세계적 스탠더드 팝 가수 '패티 페이지'의 이름을 따서
'패티김'이라는 예명을 얻었다.

1959년 여고를 졸업하고 '사랑의 맹세'(Till)로 데뷔했다.
박춘석이 작사한 외국곡이다.

"틸(Till), 푸른 밤하늘에 달빛이 사라져도 사랑은 영원한 것,
Till, 찬란한 태양이 그 빛을 잃어도 사랑은 영원한 것"
이라는
데뷔곡부터가 사랑 노래이다.
언제나 그의 노래는 사랑 그리고 이별의 상징 같은 존재다.

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그리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대중가요를 부른 첫 번째 한국인이다.




8·15 해방과 6·25 동란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된 미 8군의 무대에서 활약할 때에는
서양음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보급하는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가 스탠더드 팝의 '영원한 디바'(diva, 프리마돈나)라고 불리는 것은
지극히당연한 일이다. 

길옥윤(1927~1995)이
패티김의 음악적 동반자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길옥윤은 작사가·작곡가 섹스폰 연주가인데 그 능력을 유감없이 보였다.
그는 1943년 경성치대에 다니다가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고,
광복 직후 그룹 '핫 팝'을결성하여 연주활동을 해 왔다.

1966년 패티김이 '4월이 가면'을 취입하고 길옥윤과 결혼한 사건은 유명하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 꿈속의 사람,
사월이 가면 떠나간 사람, 오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길옥윤의 작사·작곡과 패티김의 이 노래는
운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 맞는다.
그들의 결혼생활은 7년 계속됐지만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그들의 노래는 영원하다.

길옥윤은 서양음악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한국적 색깔을 가진 음악을 보급하는데힘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