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한국가요,가곡,민요

소리꾼 장사익

Veronica Kim 2008. 8. 2. 15:44
 

 

 

  

소리꾼 장사익의 [아버지]

 


 

산설고 물설고 낯도 선 땅에

아버지 모셔드리고 떠나온 날 밤

얘야 문열어라

 

잠결에 후다닥 뛰쳐나가

잠긴 문열어 제치니

찬바람 온몸을 때려

뜬 눈으로 날을 새고

얘야 문열어라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아버지 목소리 들릴 때마다

세상을 향한 눈의 문을 열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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