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에는
분위기에 취해서 좋구
눈이 부시지 않아서 좋구
메마른 대지위에..
촉촉히 적셔 줘서 좋다..
이런 아침이면
여유로움으로 차한잔
하는 시간도 더더욱 좋다..
그냥 세상에
내가 자유로움으로
날아 가버릴것 같은
혼자만의
시간들이 참 좋다....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 비오는 날 듣고픈 노래.. ♠
01. 세모와네모 / 안개비
02. 햇빛촌 / 유리창엔 비
03. 바람꽃 / 비와 외로움
04. 김범용 / 겨울비는 내리고
05. 버블껌 / 비야비야
06. 채은옥 / 빗물
07. 산이슬 / 밤비야
08.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09. 이은하 / 봄비
10. 도원경 / 이 비가 그치면
11. 조용필 / 내 가슴에 내리는 비
12. 버블껌 / 연가
13. 김세환 비
14.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15. 이연실 / 소낙비
16. 배따라기 / 비와 찻잔 사이
17. 강인원 / 비오는 날의 수채화
18. 김범수 / 비가 와
19. 최헌 / 가을비 우산속에
20. 윤형주 / 어제내린 비
21. 김범수 / 비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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