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시인/백영호 털어서 털어서 바람 불 때 마다 털어서 한 올 남은 터럭까지 다 내어주고는 깡마른 뼈다귀만 남아버린 억새여 어디 삼백 예순 날 단 하루도 바람잘 날 있었던가.
'문학 > 시 문학 및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0) | 2008.08.16 |
---|---|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0) | 2008.08.16 |
가을이 오면 (0) | 2008.08.11 |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약 (0) | 2008.08.11 |
Lemons and Sugar (0) | 200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