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 웃음 보따리/한국 보따리

사투리 비교

Veronica Kim 2009. 3. 14. 06:18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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