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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모든 것

Veronica Kim 2009. 4. 6. 03:00


 

 


 

 
마음의 시계..

사람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 속의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 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 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 한 줄의 위안은 이것입니다.

"마음의 시계"를 늦춘다면
행복은 좀더 길게 당신 곁에
머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스승..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답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마음의 사선 넘기..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산업자들은 발칸산맥의 장미를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2시에 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장미는 한밤중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뿜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절망과 고통의 밤에
비로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베개에 눈물을 적셔 본 사람만이
별빛이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영혼의 향기는 고난 중에 발산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의 치료사..
 
그대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그대 삶의 주치의는 그대 자신이어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왕좌왕하면 정신만 산만해지고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병이 아무리 커도 찾고 찾으면 시술 방법이 나오듯,
삶이 아무리 큰 위기에 접했더라도
차분하게 탈출구를 찾으면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자신를 살리는 사람이 됩시다.

위기는 죽으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으라고 오는 것.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자신를 살리는 방법을
찾는 나 자신이 되길 바라며..


 
마음의 보석..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그대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지요.
불안해질 때마다
그대의 믿음직한 웃음으로 인해 든든함을 얻습니다.
순간순간 그려지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은 삶의 샘물 같습니다.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나 또한 그들에게
함박 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속삭여보려 합니다.

"당신의 웃음을 살며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뜁니다"


 
마음의 여백..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 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 속엔
아름다운 노래 한 가락도 울릴 수 없지요.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 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


마음의 기쁨..
 

고난 속 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려는 사람은
행복의 창조자가 되고
"나중에"라고 미루며 시간을 놓치는 사람은
불행의 하수인이 됩니다.

힘들 때 손 잡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의 당선자이고
그런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행복 낙선자 입니다.

사람에는 기쁨도 슬픔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고
슬픔의 순간만을 기억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작은 집에 살아도 잠잘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마음의 약..
 

남에게 상처줄 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 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의 고민보다
더 큰 고민을 안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장난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당신의 진심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돼 있거든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겨지게 마련이거든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보세요.

이 세상엔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될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단어 몇 글자로 이루어진 말들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당신의 삶을 바꿀지도 모르니까요.


 
마음의 벗..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벗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그..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사람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밭..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흙밭이며 또 하나는 마음밭이 그것입니다.

흙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의 씨앗을 심는 밭이며
마음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함입니다.

흙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
진흙밭 자갈밭이 있고,
수렁밭이 있는가 하면 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

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
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

토질에 관계없이 아무런 씨앗을
뿌린다해서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양과 토질에 적합한 씨앗을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밭의 작업은
낮이 따로 없고 밤이 따로 없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 열두달 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

흙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고프지만 마음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밭을 갈때는 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
마음밭을 갈때는 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게 됩니다.


 
마음의 행복..
 

한번 태어난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를 접을 때가 곧 온다는 것을 압니다.

알면서도 그 것이 아주 먼 일인양 나의 일은 아닌 양
천년 만년 살 것처럼 계획하고 쌓아 갑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도 황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살아왔던 그대로 도화지 속의 그림 처럼요

당신의 인생은 어떤 그림을 그리며 살아 오셨는지요?
그동안의 그림이 어떠하든지 간에 당신의 그림을
앞에 두고 많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젊을 때는 미래만을 바라보며 참 맛을 알지못하고
정신 없이 오셨겠지만 이제 인생이 어떠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은 우리는 남은 인생을 좀 더 아름답게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젊음만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인생을 맛을 아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십시오.

마라톤 주자가 마지막 골인 지점을 앞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려가듯이

우리 인생의 이 황혼의 아름다운 시절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회한이 아니라 잘 살아 왔노라고

자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멋지게 열어 가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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