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 웃음 보따리/한국 보따리

"아지매 대파 주이서!!"

Veronica Kim 2009. 9. 20. 03:20

 

  

 

 

 

 경상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한 남자가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이 남자가 국밥을 먹다 말고

    큰 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지매 대파 주이서!!"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얼굴로

    대파를 한웅큼 썰어

    국밥 그릇위에 얹어 주었다

 

    그런데도 이 남자는 또 아줌마를 불렀다

    "아니고~ 대파 주라니까예"

 

    그러자 식당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당황한 남자가 천천히 말했다

 

 

 

 

 

 

"아지메! 그기 아니고예… 데~워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