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09 - 10/14/09
또 다시
인간이 길들일 수 없는 땅 '데스밸리'
데스밸리의 모래사막. 특히 일출 및 일몰 무렵의 모래사막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형상이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인간이 결코 길들일 수 없는 불덩이의 땅 ‘데스밸리’. 그렇기에 삶의 아름다움을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모든 것이 이곳에 대한 시각적 표현이다.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으로는 가장 메마르고, 가장 더운 곳-인간이 결코 길들일 수 없었던 땅, 이름하여 데스밸리.’
또 일부에서는 1850년 1월초 이곳 횡단에 나섰다가 초주검 상태에서 빠져 나오게 된 포티나이너 존 로저스와 윌리엄 맨리가 ‘잘 있거라, 죽음의 계곡아(Good Bye, Death Valley)’라고 절규 했다는 데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살아나왔든 죽어갔든 이곳으로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죽음과의 싸움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죽음의 계곡으로 각인됐으리라. 그러나 이 곳은 오늘날 형형색색의 자연을 경험하려는 예술작가, 자연에 도전하려는 모험가 그리고 이런 자연과 이와 함께 했던 인간의 한 발자취를 찾아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데스밸리의 월별 평균 최고·최저 기온 평균 최고기온 및 평균 최저기온
*이상은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 지점의 응달에서 측정한 기온임.
▲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 존재하는 것은 가져가거나 훼손하는 자체가 불법이다. 즉 데스밸리 생태계의 동식물은 물론 화석이나 심지어는 돌조차도 가져갈 수 없다. ▲ 오토바이·자전거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대해 도로 밖으로 벗어나는 것이 불허된다. ▲ 더우면서도 건조한 관계로 탈수현상이 쉽게 일어난다. 따라서 1인당 하루 1갤런의 물을 준비해야 한다. 하이킹에 나설 경우라면 보다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참고로 어지러움이나 구토 및 두통은 탈수증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런 경우 지체없이 물을 마시도록 해야한다. ▲ 모자와 선글래스 그리고 재킷과 함께 여름옷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 고온인 경우에는 소금밭이나 해수면 보다 낮은 지대로 들어서지 않는 게 좋다. ▲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도로밖에 임시 정차할 경우 대부분의 갓길이 모래밭인 관계로 급정거는 절대 피해야 한다. 또한 도로위로 다시 들어설 경우에도 타이어가 헛돌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길이 좁고 급격한 커브길이 많으므로 과속은 금물이다. ▲ 에어컨은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엔진이 과열되고 있는지 수시로 살펴야 한다. 과열됐을 경우에는 주차해놓고 엔진을 그대로 켜논 상태에서 열을 낮추는 게 좋다. ▲ 방울뱀이나 스코피온과 같은 맹독성의 야생동물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곳에 손이나 발을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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