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국 Pop Music

이브 몽땅의 "고엽"

Veronica Kim 2009. 10. 23. 12:03




    위 화면은 1946년 마르셀 까르네 감독의 영화 '밤의 문'에 출연한 이브 몽땅(25세)이
    샹송 枯葉(Les Feuilles Mortes)을 부르는 장면입니다. 이 곡은 시인 자크 프레벨이
    작사하고 죠셉 코스마가 작곡한 곡으로, 이를 계기로 이브 몽땅은 스타덤에 오르고
    고엽은 프랑스 샹송의 대표적인 곡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브 몽땅이 59세가 되던 1980년에 행한 Olympia 공연에서 '고엽'을 부릅니다.
    앞 화면의 젊은 날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감상하세요.
    그는 배우 겸 가수로 대성공하여 한 때 프랑스 대통령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정치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1991년 70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Oh !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오! 나는 그대가 기억하기를 간절히 원해요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우리가 정다웠었던 행복한 날들을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그 때 그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Tu vois, je n'ai pas oublie...
      제가 잊지못했다는 것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Et le vent du nord les emporte
      그리고 북풍은 낙엽들을 실어나르는군요
      Dans la nuit froide de l'oubli.
      망각의 싸늘한 밤에
      Tu vois, je n'ai pas oublie
      당신이 알고 있듯이 , 난 잊지 못하고 있어요.
      La chanson que tu me chantais.
      그대가 내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를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그건 한 곡조의 노래예요, 우리와 닮은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그대는 나를 사랑했고, 난 그대를 사랑했어요
      Et nous vivions tous deux ensemble
      그리고 우리 둘은 함께 살았지요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나를 사랑했던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나
      Mais la vie separe ceux qui s'aiment,
      그러나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갈라놓아요
      Tout doucement, sans faire de bruit
      아무 소리 내지 않고 아주 슬그머니
      Et la mer efface sur le sable
      그리고 바다는 모래 위에 새겨진
      Les pas des amants desunis.
      헤어진 연인들의 발자국들을 지워버려요.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낙엽이 무수히 나뒹굴어요
      Les souvenirs et les regrets aussi
      추억과 후회도 마찬가지로
      Mais mon amour silencieux et fidele
      하지만 은밀하고 변함없는 내 사랑은
      Sourit toujours et remercie la vie.
      항상 미소 짓고 삶에 감사드린답니다
      Je t'aimais tant, tuetais si jolie.
      너무나 그대를 사랑했었고 그대는 너무도 예뻤었지요
      Comment veux-tu que je t'oublie ?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어요?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그때 그시절 인생은 그렇게도 아름다웠고
      Et le soleil plus brulant qu'aujourd'hui
       태양은 오늘보다 더 작열했었지요
      Tuetais ma plus douce amie
      그대는 나의 가장 감미로운 친구였어요
      Mais je n'ai que faire des regrets
      하지만 나는 후회 없이 지내고 있어요
      Et la chanson que tu chantais
      그리고 그대가 불렀던 노래를
      Toujours, toujours je l'entendrai !
      언제나 언제나 듣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