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아우님,
어제는 즐거웠어요. 그런데 어제 찍은 사진들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셨어요?
실은, 무슨 단추 하나가 잘 못 눌러진 것도 모르고 사진만 찍어 가지고 집에 와서 보니
어머나 이를 어째! 몽땅 노랗게 망쳐 버린걸.....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고 버스는 떠나가고 말았네.....
모두가 노랗게 물들었어도 모습은 살아 있으니 그냥 한번 봐 주실 것으로 믿고
다음 기회를 기다려 봅시다.
Sooooorry!!
그리고 아래의 그림은, 어제 제가 얘기한 " 여고"라는 제목을 붙힌 그 그림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분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신 것입니다.
보시면서 추억을 더듬으시라고 그냥 한번 실어 봤어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다음 만날 날 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Ver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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