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11일에 배운 노래
「운명」은 3인조 혼성 그룹 『쿨』의 3집(1996년)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3집앨범은『쿨』의 최초의 밀리언셀러 앨범으로 기록된다.
특히 작곡 윤일상, 작사 이승호의 타이틀곡 「운명」과 「루시퍼의 변명」이 공전의 히
트를 기록하며 그들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경쾌하면서도 한 번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재미있고 유쾌한 가사, 그리고 라이브 실력
은『쿨』이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임에 분명하다.
언제나 더운 여름에 기다려지는 시원한 바람같은 그룹, 여름 하면『쿨』이 떠오르지만
추워지는 요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가슴을 활짝 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운 명
작사 이승호
작곡 윤일상
노래 쿨(Cool)
어느 날 우연히 그 사람 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지
그토록 애가 타게 찾아 헤맨 나의 이상형
one! two! three! four!
왜 하필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나게 된 거야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맬 때는 없더니
(어디서 무얼 했어)
혼자가 힘들어 곁에 있던 여자 친구가 하~
이제는 사랑이 되 버렸잖아
운명 같은 여잘 만나서 이젠 나를 떠나가라고
그녀에게 말해버리면 보나마나 망가질 텐데
그렇다고 그 애 때문에
그녈 다시 볼 수 없게 되 버리면
나도 역시 망가질 건 뻔한데..
정말 답답해 짜증이나 어떻게 해야 해
둘 다 내 곁에 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
정말 화가 나 그 누구도 버릴 순 없어
차라리 이럴 땐 남자가 되고 싶어
나도 아 햄릿처럼 지금 죽는 거냐? 사는 거냐?
그것이 문제라면 차라리 나을지 몰라~~
이! 얼! 싼! 쓰!
세상엔 누구도 나보다 바쁜 사람 없을걸
동시에 두 여자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었어)
어쨌든 그때는 여자 복이 터진 것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냈 던 거야
한번 봤던 영화 또 보고 했던 얘기 다시 또 하고
저녁식사 두 번 했더니 왜 그렇게 헷갈리던지
같은 편지 적어 보냈지
며칠 후에 날벼락이 떨어졌어
겉과 속의 이름 틀렸었나봐
정말 답답해 짜증이나 어떻게 해야해
둘 다 똑같이 사랑할 순 없는 거잖아
정말 이러다 둘 다 모두 놓칠 것 같아
차라리 이럴 땐 남자가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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