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국 Pop Music

"기차는 8시에 떠나네"로 더 알려져 있는 "To Treno Fevgi Stis Okto"

Veronica Kim 2012. 9. 27. 14:39




Taxidi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Na mi thymasai stis ochto
Na mi thymasai stis ochto
To traino gia tin Katerini
Noemvris minas den tha meinei

Se vrika pali xafnika
Na pineis oyzo stoy Leyter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Na cheis dika soy mystika
Na cheis dika soy mystika
Kai na thymasai poios tha xerei
Nychta den thartheis s alla meri

To traino feygei stis ochto
Ma esy monachos echeis meinei
Skopia fylas stin Katerini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es tin omichil pente ochto
Machairi stin kardia soy ekeini
Skopia fylas stin Katerini




카테리니행 기차는 8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나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아픔 남긴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To Treno Fevgi Stis Okto 라는 이 곡은 그리스가 낳은 작곡가 겸 가수인 미키스 테오도라키스(1925. 7. 29)의 작품.

Agnes Baltsa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아그네스 발차,

밀바, 마리아 파란투리, 그리고 조수미 등에 의해서 자주 불려지기도 했다.

그리스의 민속악기 부주키의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나치에 저항했던 그리스의 한 젊은 레지스탕스 애인을 애타게 그리는 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카타리니로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레지스탕스 애인.....

테오도라키스는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을 영화화한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 의 영화

음악 작곡자로 한 때 그리스 음악의 대사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그리스 독재 정권 하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의 음악 작업은 계속되었고 무려 1,000곡이 넘는 민중 가곡과, 7곡의 교향곡과 2곡의 발레곡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리스의 민족적인 선율을 주로 사용한 연가를 많이 작곡했다.

카테리니는 마케도니아 중서부 테살로니키만(灣)의 서해안, 피에리아 평야와 올림포스산 사이에 위치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