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n (1732 - 1809)
Concerto for Cello no 2 in D major,Op.101/H 7b
I. Allegro moderato 14'36
II. Adagio 5'36
III. Rondo (Allegro) 5'19
Ralph Kirshbaum, Cello
English Chamber Orchestra
Pinchas Zukerman, cond
Rec, 1993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 2 번 D장조 작품 101 (Konzert fur Violoncello No. 2 in D major op.101)
한때는 하이든의 것이 아니라 하여‘가짜 논쟁’을 거치기도한 곡으로 기교적인 중음주법 등 당대 기준으로서
탁월한 독주 부분의 기교는 결국 후세의 손길을 거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곡은 1783년 하이든이 51세 때에 썼는데,
에스테르하지 공의 집에 있을 때 첼리스트 안톤 크라프트를 위해 6-8개의 첼로 협주곡을 작곡하였다는 것이다.
지금 출판되어 있는 것은 단지 2곡에 지나지 않으며 그 중 이 D장조의 것은 음악성이나 기교적인 흥미로 보아 우수하다.
이 작품은 명쾌하며 균형미를 가진 서정적 특색이 있는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앞선 1번 협주곡의 넘치는 활력을 지나 상쾌한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알레그로’라는 표기가 무색한 첫 악장의 한가로운 주제부터 전원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제1 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D장조 4분의 4박자. 소나타 형식. 화창하고 경쾌한 제 1테마가 바이올린과 비올라에 제시된다.
다시 제 2테마는 바이올린과 오보로 나타나는데 제 1테마보다는 개성이 희박하다.
마지막 카덴차로 들어간 후 목관이 제 1테마를 연주하고 끝난다.
제 2 악장 아다지오 A장조 4분의 2박자. 두도막 형식. 대단히 밝은데 짧지만 변화가 풍부한 친숙하기 쉬운 선율의 주요 테마를 연주한다.
다시 카덴차를 지나 조용히 끝난다. 제 3 악장 알레그로 D장조 8분의 6박자. 론도 형식. 아주 경쾌한 마지막 악장인데
제 1테마는 첼로의 독주로 나타나고 오케스트라로 반복된다. 제 2테마는 대조적으로 첼로에 제시되며
얼마 후 조바꿈되어 첫머리의 활발한 테마가 모습을 나타낸다.
첼로의 특유한 음 빛깔을 살려 기교에 편중하지 않는 하이든의 소박한 일면을 부각시킨 것이 하나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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