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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와 모짜르트의 고향 구경하기

Veronica Kim 2013. 9. 7. 09:10

     

짜르

( Wolfgang Amadeus Mozart)

 
3시간의 분량을 자랑하는 감독판 버전
모짜르트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19세기 이후부터 떠돌기 시작한 모짜르트의 독살설의 진위를 테마로 브로드웨이를 비롯,
전세계 연극계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피터 세퍼(Peter Shaffer)의 히트 무대극을 영화화한 시대극이다.
모짜르트는 35세란 짧고 화려한 생애를 살면서 불후의 명곡 626편을 남겼다.
천재성을 마음껏 발휘하다 젊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악성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1756-1791)가 독살을 당했다는 가정과,
그 살해범으로 모짜르트와 동시대를 산 안토니오 살리에리(1750-1825),
음악 사상 불멸의 광채를 발산하고 있는 불세출의 천재와 그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못한 궁전 음악가.
이 사나이들은 아직까지 논쟁이 계속되는 음악 사상 최대의 미스테리이기도 하다.
"피아노 협주곡",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가곡 "마적", "휘가로의 결혼", "돈조반리" 등등 전편에 흐르는 명곡,
그러나 그 뒤에 숨어있는 처절한 인간 심리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제57회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F. 머레이 에이브라함), 각색, 녹음, 의상상 등 6개 부문 수상,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다.
 

모짜르트역을 맡은 톰 헐스

이 독특한 목소리와 웃음소리는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도 원래 모짜르트가 되게 막 방탕하고 여자도 많고

첫장면에서 둘이 또 별로 건전한 관계도 아닌 것 같고

귀여운 외모랑 방방 설쳐대는 태도 때문에 철 없는 어린애같은데도

결혼 후에 굉장히 현명하고 실질적으로 ,헌신적으로 남편 뒷바라지를 하는 의외의 모습이다

물론 바가지를 긁기도 하지만 참고, 이해하고 .......

그리고 둘이 진짜 귀엽게 마치 소꿉장난 하듯이정말 잘 산다 죽을 때까지 ...

살리에리

이글 이글 타듯한 시기와 질투로 비록 모짜르트를 괴롭히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믿어서 궁중음악가가 되고

또 모짜르트의 음악을 알아듣고 또 인정하는 살리에리도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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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정말..위대하다

천재성을 타고 나서 뭔가 얼룩진 삶이었고

또 거룩함이나 신성함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보이는 방탕한 삶이었지만

정말 멋진 삶이었다, 묘하게 사람을 설레게 하는 그런 위대함이다

아직도 그 여운으로 모짜르트는 영원한 나의 연인이다.

 

말년에 정말 지금 그렇게 추대받고 추앙받는 음악과 모짜르트가

그런 식으로 스러지고 죽고, 묻히고,그런 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또 그 위대함에 억눌려서 정말 눈물이 펑펑 흐를 정도다

 

이 영화를 보고 난후 모짜르트에 관해서 이책, 저책을 뒤졌다.

어디가면 그의 흔적을 더 느낄수가 있을까

난, 모짜르트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년에 레퀴엠의 압박 때문에 거의 정신분열증 앓는 모짜르트

정말 살리에리의 곡을 한 번만에 외워서

치면서 그자리에서 편곡까지 해버리는 모짤트, 어찌나 즐거워하는지

 모차르트의 옆에서 그의 천재성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던,

그러나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던 살리에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모차르트..

[왜 신은 나에게 천재를 알아보는 능력만 주셨는가]
배우들의 연기가 연기가 아닌듯 해서
영화속에 풍덩 파져 연극한편을 본듯 그 나라에.. 그 세계에 다녀온 듯 했던.
모짜르트의 연기가 정말 멋있었다. 섹시한 그녀를 비롯해 어느 누구하나 빠질것 없이....
별다섯개짜리 영화.

천재 아마데우스 볼프강 모짜르트와 노력하는 자 샬리에르의 이야기.

주인공은 모짜르트인듯 하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샬리에르다.

모짜르트는 샬리에르의 인생과 음악을 조롱하고 부정하게 만드는 존재이다.

천재의 길을 걸어온 그-여섯살때 이미 첫 미뉴에트를 만들었으며 8살생일 직전에 첫 교향곡을,

11살에 첫 오라토리오를, 12살에 첫 오페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노력으로 궁정악장이 된 샬리에르는 완벽하게 대조를 이루는 존재들이다.

공통점이라면 둘다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샬리에르는 비관한다. 신은 모짜르트에게만 천재적 재능을 주었다.

그 모짜르트는 자신의 연인을 빼앗고-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음악을 초라하게 만든다.

자신의 음악은 한때이지만 모짜르트의 음악은 영원히 기억한다.

샬리에르는 신에게 재능을 주지 않았다면, 천재를 알아보는 눈도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금 오래된 영화라 커다란 명장면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직 영상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탓인지 카핑 베토벤에서 본 환희의 송가와 같은 환상적인 장면은 없었다.

하지만 영상하나하나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희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아리아부분은 정말 좋았다.

모짜르트는 방탕한 삶의 끝에 병에 걸리고. 누군가의 의뢰로 장송곡을 작곡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흡사 그것이 샬리에르인 것처럼 나왔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것이 샬리에르가 아니라는 것쯤은 잘 알 수있다.

모짜르트가 죽기 전날 밤에 모짜르트가 음을 그리고 샬리에르가 그것을 받아 적으며 장송곡의 작곡을 계속한다.

샬리에르는 또한번 거대한 충격에 휩쌓인다. 그의 천재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모짜르트의 마지막 죽음...

그는 가장 값싼 장례로 수십구의 시체에 소독약을 뿌려 한 구덩이에 묻어버려진다.

무덤하나 없는 천재 모짜르트의 비참한 마지막...

그리고 자신이 모짜르트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평생을 괴로워하는 샬리에르.

결국 자살을 기도했던 샬리에르는 병동에서 나오며 이야기한다.

나는 보통사람들의 대변자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대변자지
난 그 평범한 사람들 중의 챔피언이오.
그들의 후원자 이기도 하지.

저의 간절한 소망은 신을 찬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나에게 소망을 갖게 하시더니 그리곤 나를 벙어리로 만들었어.

 내가 음악적으로 찬미하는걸 바라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욕망을 가지게 했을까 ?
욕망을 가지게 했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

그때 부터 난 신을 믿지 않았소.
당신이 자신의 도구로 오만하고 음탕하고 지저분하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녀석을 선택하고는
나에겐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능력밖에 안 줬기 때문입니다.
 
그건 부당해.편파적일 뿐 아니라 매정한 짓이야.
맹세코 당신을 매장 시키겠소. 있는 힘을 다해 당신의 피조물에 해를 끼치겠소.

 

Mozart의 고향  짤츠브르크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의 탄생지인 짤즈브르크는  8세기 이후에 주교청이 설치되어

카토릭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도시.이 부근이 암염의 산지였기 때문에

도시이름도 소금의 성(salz-burg)이 되었다

이도시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모차르트 탄생지이며 영화 Sound of Music이

이  도시를 무대로 촬영되었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거리에서 바라본 호엔짤츠부르크성

1077년 남독일제후의 공격에 대비해 게프할트대주교가세운 이성은 짤츠부르크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짤자흐강에서 바라본 시가지와 호엔 짤부르크성

 

 짤자흐강

 

 

  짤자흐강

 

호엔부르크 요새의 성곽에서 내려다 보이는 잘츠부르크 시가지 전경

 

 

 

 

 

 

 

 

 짤츠부르크성

 미라벨정원 

 

미라벨정원

 

 

헬부른 궁전

헬부른 궁전

 

 

 

 

 

 

 

 

 

 

 

 

  

모차르트생가

1756년1월27일태어나서 17세까지살던집,  지금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모짜르트가 사용하던 바이오린 파아노 등 악기 및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기념관

 모차르트 기념관 내부

 

지휘자 카라얀이 살던 집

 

 

 Mozart - Horn Concerto No.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