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지만 / 김광석

 

사랑했지만 

김광석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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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라이브의 신기원 이룩한 한국포크음악의 대들보,

80년대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창단멤버로 음악을 시작,

노래를 통한 사회운동으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순수음악으로 천착,

동물원시절(87-89)과 그의 1,2집(89,91)을 통해 주옥같은 노래들을 발표하였고

이미 500회가 넘는 개인(조인트)콘서트(학전소극장)를 통해 많은 관중을 동원하여

소극장 라이브콘서트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고

라이브가수로서도 확실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후 독집 3집을 통해 본격포크음악에 뛰어들었고 김광석4집(94), 김광석 다시부르기 2집 거치면서

모던포크의 기수로서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다시부르기2(95)에서는 포크음악의 원조라할수 있는

한대수 이정선 양병집 김창기 김목경등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해 자신의 음악적 지향점을 분명히 나타내면서

'한국포크음악의 대를 이어가는 완벽한 가수'임을 증명해내었다. 뿐만 아니라 95년에는

라이브 콘서트 1천회를 돌파하며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게된 기록을 가진 가수가 되었다.

 

잊을 수 없는 가수와 명곡, 김광석 - 사랑했지만

우리나라에 전설이 된 가수들이 몇명 있다. 그 가수들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이 가수의 이름이 한 번쯤 나올것이다. 김광석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로써 상당히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 사랑했지만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할 만큼 명곡이 되어 있다. 사랑했지만은 1993년도에 발매된 곡으로 현재 20년이 지난 곡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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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 한 가수 또한 우리나라에서 정말 인지도가 높은 가수이다.

그 후배 가수의 이름은 대한민국 락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김경호이다.

리메이크곡과 원곡 모두가 좋은 노래로, 노래방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다.

 
 

전설적인 가수,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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