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신문 창간호
" The Kim's Nest of Happiness "
!! 첫 솜씨라 미숙한 점이 너무 많지만 !!
이해 하시고 보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직멋진 자료도 없고, 그냥 있는 보따리나 풀어 보겠읍니다.
먼저 우리 가족 이야기를 해야 겠지요.
우리집의 가장은 은퇴 하시고 하바드 대학원생,( 하는 일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가장 큰 낙은 골프이고, 가정적이며 좋은 아버지이십니다.
내무 장관은 아직도 Full time 직장에 다니며,
매주 두 번 골프 치고, 두가지의 댄스 클라스에 다니고,
교회에 나가고, 자식들 보고, 친구들 만나 수다도 떨고,
또, 자기 일 보다 다른 사람의 일로 더 바쁘다고,
남편에게 싫은 소리도 가끔 듣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어쩌랴....
그 외에도 소속된 단체에서 맡은 일은 무슨 일이건 열심히 하며,
긍정적이며 즐겁게 살지만, “ 할 일은 많고 하루는 24 시간, 일주일은 7 일!”
그리 하다 보니 줄일 것 이라고는 잠자는 시간 밖에 없답니다.
"아마도 남가주 에서는 제일 바쁜 여자” 라고....... 우리집 가장의 말씀입니다.
우리 첫째는 딸이고 애가 셋(아들, 딸, 아들).
우리 둘째는 아들이고 애가 둘(딸 쌍둥이).
우리 막내는 딸이고 애가 둘(딸, 아들)인데
지금은 미 동부에 살기에 자주 볼 수가 없어요.
이름 알려진 유명한 인물들은 아니어도, 다들 반듯하고 똑똑하여,
가정을 행복하게 잘 꾸려 가고 있으며, 무엇 보다도, 셋 다
학교 졸업 후 적당한 때에 좋은 짝을 데리고 와서,
아무 문제 없이 혼사가 잘 이루어져,
우리 부부는 8 년 전에 만세 삼창을 하였고,
어느새 손자가 일곱이나 되었으니, 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제는 오로지 건강을 돌보며, 어떻게 하면 남은 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가를 생각 해야겠지요.
그럼 이제 우리 손자들과의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한가지씩을 회상하면서 시작 하겠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손자 자랑 하면 벌금 내어야 하고, 손자 사진 보여 주면 벌금이 두배였는데
요즈음은 손자 얘기 꺼내면 듣는 사람이 오히려 돈을 준다고 합니다.
A
* 우리의 첫 손자, Richard 는 태어 나서 부터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을 뿐 아니라,늘 우리 가까이서
우리의 보살핌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많은 시간을 같이 하였기에,
지금은 65 마일이나 먼 동네로 이사를 가서 비록 전 처럼 자주 볼 수는 없어도
애틋한 마음은 밑 바닥에 늘 자리 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준
아름다운 사건 하나!!
작년 11월 말 새 집으로 이사 하고 며칠 후
이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에서 뒤로 굴러 떨어져,
얼마동안 일도 못 나가고 있었는데,
그때에 Richard 집 식구들이 나를 보러 왔었다.
이삿짐은 박스도 뜯기지 않은 채 였고,
커텐도 없는 창문에 아무런 장식도 하지 못해 텅 빈 벽이며,
모든 것이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사 중에 눈에 뜨여 한쪽에 얹어 둔,
Miniature크리스마스 트리가 유일한 장식품 이였다.
그런데 아이들이 떠난 뒤 그 작은 트리 위에서
하얀 종이 쪽지 하나를 발견 하였다. 펴 봤더니
To : Grandma "I LOVE YOU !" From : Richard Oh 라고 쓰고,
5 불짜리 지폐 한 장도 함께 들어 있는게 아닌가! 순간 콧등이 찡 하였다.
얼른 Richard 에게 전화를 하였다. 그 애가 하는 말이
“그 돈으로 할머니가 필요 한 것을 사세요.”
나는 그저 고맙다는 말 밖에 못하고,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 되었다.
그리고 기도 하였다. "이 예쁜 손자에게 이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히 좋은
선물을 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할머니가 아마도 형편이 되지 않아서
그러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그당시 자기의 전 재산인 5불을
아낌 없이 내 놓은 것이다.
고민이 계속 되던 어느날, 직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였고,
파티에 참석 못한 직원들을 위하여 경품권 추첨이 있었는데
글쎄 이게 왠일! 내가 뽑은 것이,
" VIDEO MP3 PLAYER. (2 GB)“ 라는 것이였다.
그날로부터 크리스마스 까지 나는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 애가 이 선물을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상상 하면서.....
그리고 과연 나는 가장 기쁘고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것이다.
그애는 지금도 나로부터 받은 그 선물을 보물 처럼 간직 하며 지낸다고 한다.
"I really love you, Richard!"
누가 무자식을 “상팔자” 라고 하였는지...
그것은 틀린 말이라고 나는 분명히 말 하고싶다.
* 두번 째(첫 손녀), Jasmin,
2년 동안 사내 아이에게 우리의 사랑을 다 쏟아 비운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닌 또 다른 느낌의, 아주 예쁜 이 아이는,
조용하고, 순하고, 이해심이 많아, 그야말로 “살림 밑천”.
또 얼마나 다정한지, 냉장고 문을 열고 뭘 꺼내면 언제나 자기가 먹기 전
"할아버지 이것 한번 드셔 보실래요?” 하고 묻고,
열 살이나 어린 남동생 보살피는 일은 말 할것도 없고,
사촌들에게도 너무나 인기가 좋아서,
어쩌다 만나는 날에는 헤어지기를 못내 아쉬워 하고,
다시 만날 날 만을 기다리게 하는 그런 아이. 이제는 꼬마 숙녀가 되었다.
* 일곱 번째(세번째 손자), Ryan,
마지막 작품, 보시다시피 귀여운 미남,
얼마전에는 뛰놀다가 소파에서 넘어지면서 뼈가 부러져
약 한달 가량 오른팔에 CAST(기부스)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불편하다고 찡찡거리더니 얼마후에는
그 조그만 두 발로 통통거리며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얼마나귀여웠는지...
우리가 가서 그 기부스에다 강아지와 고양이등
온갖 예쁜 그림을 다 그려 주었더니,
신기한듯 보고 또 보곤 하였다.
보통 때 같았으면, 아프다고 기부스에 손도 못대게 하였을텐데,
기부스를 때는 날에는, 의사 선생님이 무시무시한 기계를 갖다 대어도,
아무 소리 없이 참고 기다리는 것 아닌가.
이제 곧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니까....
마치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 하는듯,
이 꼬마 도련님은 갈 때 마다 커져 있고 너무나 달라져 있다.
물론 아직도 여전히 애교 많고, 귀여운 미남.
* 세번 째(두번 째 손녀), Sydney,
40분 먼저 나서 쌍둥이 중 언니,차분하고, 수줍음 많고,
항상 동생 에게 양보 하는 착한 아이,
언제나 말 대신 조용한 미소를 짓는 여자 중의 여자,
무엇이건 열심히 노력 하고, 특히 그림 솜씨는 알아줘야 할 만큼 대단 하다.
요즈음은 피아노를 배우는데,
아마 머지않아 연주 다운 연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생 보다 키도 작고 잘 먹지도 않아 늘 안스러웠으나,
이제는 거의 비슷해져서 정말 다행 !
* 네 번째(세번 째 손녀), Taylor,
40분 나중 나서 쌍둥이 중 동생, 이난성이라 생긴 모습도 다르고
성격도 언니와는 완전히 다르고, 활달하고 부침성이 좋아서
어딜 가나 인기를 먼저 얻을 뿐 아니라,
자기가 마치 언니인것 처럼 Sydney를 보호 한단다.
몇 년 전, 감기 예방 주사 맞으러 갔었는데,자기가 먼저 맞고(울지않고 참았음)
그 다음엔 언니 차례가 되어 간호사가 주사를 가지고 나오는데
갑자기 " No! No! No! " 하면서 간호사 앞을 가로 막으며 발길로 차고 떠밀고..
있는 힘을 다해서 울면서 저지 하는 애를 엄마가 간신히 안고 나갔다는 것이다.
“Sydney는 좋겠네. 그런 동생이 있어서.”
여름 방학 동안 더 명랑 해져서, 얼마전에는
할아버지를 보자마자 팔짝 뛰어서 안기는데 얼마나 예쁜지.......
* 다섯 번째(네번 째 손녀), Lorelei,
아는 사람들은 모두 “엄마(우리 막내 딸) 어릴 적 그대로다.”라고 하지만
내가 볼 때는 엄마가 더 나았다 싶으니, 나도 역시“고슴도치 엄마”인가 보다.
이 아이와의 추억 하나는, 아직도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던 애기 때의 일이다.
겨울이였는데 감기 기운이 있었는지 내가 재채기를 하였는데
그 순간 어디선가 “뱃츄!” 라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하고 둘러 보니 저쪽 구석에
콩알 만한 애기가 소리 없이 앉아 있을 뿐 이였다.
나는 내 귀를 의심 하고 있는데 엄마(우리 막내)가 하는 말이.
쟤가 지금 할머니에게 “Bless You!"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Big Surprise"가 아닐 수 없다.
그후로 나는 누군가가 재채기를 하면 언제나 그 애를 생각 하면서
“뱃츄!”하고 혼자서 웃곤 한다.
* 여섯 번째(두번 째 손자), Brandon,
손자들 중에서 얘가 제일 얌전한 손자라고
나 혼자서 그렇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짐작이 뒤엎히고 말았다.
우리 큰 딸은 늘 미리 전화를 해서
“엄마, Ryan이 도착 하기전에 손에 닿을만한 곳에 있는
물건들은 다 치워 두세요.”하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지만,
Brandon 은 아무 염려를 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무방비 상태인채 밤이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 Oh ! My GOD ! "
나의 Collection인 Miniature Vase 들과 Plate 들이
거실 바닥에 나둥그러져 있고, 그순간 쨍그랑 소리와 동시에
Fireplace위의 세라믹으로 된 장식품(검은 오리)이 박살이 나는 것 아닌가.
어제 저녁 때 장난감 가게에서 내가 사준 공으로
“Good Shot ! " 하고 만 것이였다.
결론은, “ 그 녀석이나 이 녀석이나 다 같은 녀석 들이다."
겨우 두 살된 애를 믿은 사람이 그르지 누구를 탓 하랴 !
“ 손자들이란 오면 좋고, 가면 더 좋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 애들이 늘 그립다 ! ”
" Grade School Lessons "
TEACHER : Why are you late ?
PUPIL :Because of the sign.
TEACHER : What sign?
PUPIL : The one that says, " School Ahead. Go slow."
TEACHER : What is the chemical formula for water?
PUPIL :HIJKLMNO
TEACHER : What are you talking about ?
PUPIL : Yesterday, you said it was H to O .
TEACHER : George, go to the map and find North America.
GEORGE : Here it is.
TEACHER : Correct. Now, class, who discovered America?
CLASS : George.
TEACHER : Johnny, your composition "My Dog"
is exactly the same as your brother's.
Did you copy his ?
JOHNNY : No, teacher. It's the same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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