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어머니의 병상 머릿맡에서 받아 적은 요리 비법들>
내 아들이 어릴 적에 가장 좋아 했던 외할머니의
<< 짜장면 >>
먼저 면을 만든다.
밀가루 1cup, 소금 약간, 물 1/2 cup
탄산소다(백반) 팥알만한것 한개 물에 녹여 가지고
반죽을 하여 면을 만든다.
그 다음은 따장을 만든다.
왜된장 1Tbs, 진간장 1Tbs, 설탕 1/2 tsp,
후추, 조미료, 약식 원료를 적당히 넣어 혼합 하여 만든 따장을
후라이 팬에 식용유 2Tbs을 두르고
적당량의 생강을 다져서 위에서 만든 따장을 넣어 함께 볶다가
고기와 파를 넣어 조금 더 볶은 다음
감자 녹말 1Tbs 에 물 2Tbs을 섞어서 저으면 끝.
그 옛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던 내 어머니의
<< 마요네즈 쏘스>>
소금 tsp, 설탕 1tsp, 달걀 1개, 식용유 1홉(?), 미원 조금,
식초 2tsp(식초는 별도의 그릇에 담음)마지막에 끓는 물 1tsp 넣음.
손으로 하는 믹서기로 걸쭉 해 질 때 까지 돌린다.
그러나 마요네즈 쏘스는 한번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어머니의 그 맛을 내지 못할 것 같아서.....
내 남편이 반해 버린 장모님의
<< 겨자 잡채 >>
재료
((무우, 고사리, 콩나물(아래 윗발 자른 것),당근,
쇠고기 수육, 시금치 줄기, 실고추, 계란 지단(백색 황색 따로),
잣, 밤채, 대추채, 표고 버섯, 석이 버섯))
(1) 무우, 당근, 계란 지단은 아주 조그만 네모로
얇고 예쁘게 썰고 다른 채소도 썰어 둔다.
(2) 끓는 물에 무우와 당근은 (따로)
아주 살짝 넣어 사각사각하게 데칠 것.
(3) 깨소금은 쓰지 말고 통깨를 쓸 것.
(4) 간장은 쓰지 말고 소금으로 간을 맞출 것.
(5) 나물은 가지가지 따로 데쳐서 따로 무칠 것.
(6) 버섯은 삶지 말고 볶을 것.
검은 버섯은 배 쪽의 더러운 곳을 끓는 물을 부으면서 깨끗이 베껴서 씻을 것.
(7) 펄펄 끓는 물에 겨자를 으게어서
그룻을 냄비 뚜껑위에 얹어서 물을 끓이면서 30분간 있다가
식초, 소금, 간장, 설탕, 조미료를 섞어
병에 두고 오래 보관 해 둔다.
(8) 위의 모든 것을 살살 골고루 섞으면 끝.
우리 애들이 다 좋아하는
<< 식혜 >>
(1) 엿기름 가루 반 봉지를 전기 밥솟에 하나 될 정도의 물을 붓고 주물러서
30분 - 1시간 정도 두면
(2) 가라앉으면 윗 물만 부어 채에 받쳐 밥(고두밥이 좋음)과 섞어
(3) 2 - 3 시간 전기 밥솟에 warm 에다 둔다.
(4) 밥알이 뜨면 냄비에 쏟아 붓고 끓이다가
(5) 밥알만 건져서 찬 물에 헹겨서 물을 빼고 그릇에 담아 둔다.
(6) 국물은 설탕을 넣고 끓여서 식힌다.
(7) 먹을때 밥알을 위에 좋으면 동동 뜨고 보기에 좋다.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내 어머니의
<< 굴 깍두기 >>
재료
(( 생굴=600gm, 무우=큰것 한개,미나리=1단, 갓=조금, 배=큰것 한개,
실파=적당히, 생강=적당히, 고추가루=2컵, 실고추=적당히, 새우젖=적당히,
고운 소금=적당히,뉴슈가(sweet in law같은 것),밤=10개, 마늘=적당히 ))
만드는 법
(1) 무우를 깨끗이 씻어 보통 깍두기 보다 작게 썰어서
고추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2) 생굴은 껍데기가 없이 깨끗이 씻어
미나리, 실파, 갓 등을 5cm로 썰어 놓고 밤을 얇게 썬다.
(3) 배도 껍질을 벗겨 (1)(2)의 재료에 썰어 놓는다.
(4) 소금, 새우젖, 뉴슈가, 실파, 실고추를 넣고 맛이 배면 항아리에 담고
배추 절인 잎파리로 위에 덮고 돌로 꼭 눌러 놓은 후
약 20일 후에 먹도록 한다.
(5) 굴 깍두기는 굴이 많은 편이 되겠고 국물이 많으므로 굴젖같은 느낌을 준다.
(6) 깍두기나 배추 김치에 설탕을 많이 넣으면
금방 시큼 해지고 무르게 되므로 뉴슈가를 넣는다.
뉴슈가를 넣으면 김치가 싱싱하고 오래 보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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