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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씨리즈

Veronica Kim 2008. 11. 21. 14:28

 

유머 씨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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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와 도둑의 대화'
    형사 : 직업이 뭐야?
    도둑 : 빈부차이를 없애려고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형사 : 넌 꼭 혼자 하는데 짝은 없나?
    도둑 :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형사 :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도둑 : 그거야 또 훔쳐오면 되죠.

    형사 : 도둑은 휴가도 안가나?
    도둑 : 잡히는 날이 휴가죠.

    형사 :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도둑 : 귀금속 이동센터 운영.

    형사 : 가장 슬펐던 일은?
    도둑 :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죠.

    형사 :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도둑:   본전에 팔았다고 하대요.

    형사 :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니?
    도둑 : "배운게 도둑질" 이란 말도 모르셔?

    형사 : 아이 교육은 어떻게 시키려나?
    도둑 :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쳐야죠.

    형사 : 자네 "임 꺽정" 을 아는가?
    도둑 : 도망간 년을 왜 걱정합니까?

    형사 :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

    도둑 : 고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야 훔쳐  

           도망가다가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끌려 왔는데

           주인놈이 당황하여 "그건 내가 준 것이요" 라고 둘러

           대드군요. 정말 장발장 생각나데요.

           물론 나는 사뿐히 풀려났지요!


    형사 : 자네 솔직해서 감형되도록 좋게 조서 쓰겠네..

    도둑 : 감사합니다! 제가 훔친 것중

           가장 좋은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나라 유머'
    *세계에서 굶은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는? 헝가리
    *바느질을 제일 잘하는 나라는? 가봉
    *국민들이 가장 거만한 나라는? 오만
    *국민들이 가장 꾀가 많은 나라는? 수단
    *세계에서 가장 큰 코쟁이들이 사는 나라는? 멕시코
    *가장 권투를 잘하는 나라는? 칠레
    *애주가가 가장 많은 나라는? 호주
    *처녀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뉴질랜드

    '연예인 유머'
    *우리나라에서 제일 잠이 많 은 연예인은? 이미자
    *어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수는? 배철수
    *스캔들 없이 사생활이 제일 깨끗한 가수는? 노사연
    *'너는 시골에 산다'를 세 글자로 한다면? 유인촌
    *투수가 싫어하는 연예인은? 강타
    *눈과 구름을 자르는 칼은? 설운도

    *청바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소유

     

    *태종대를 대학이라고 우기는 여자
    *허장강을 강이라고 우기는 여자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고 우기는 여자
    *안중근을 내과의사라고 우기는 여자
    *팁골공원과 파고다공원이 다르다고 우기는 여자
    *LA가 로스엔젤레스보다 멀다고 우기는 여자
    *으악새가 새라고 우기는 여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두 번씩

          조선 일보에 칼럼 쓴다고 우기는 여자

    *구제역이 양재역 다음이라고 우기는 여자
    *비자카드 받아놓고 미국 비자 받았다고 우기는 여자
     
     '지명 시리즈' 
     
    *와글와글 분주하게 시끄러운 도시는? 부산
    *생선 매운탕을 좋아하는 도시는? 대구
    *노래를 부르려는 사람이 먼저 찾아가는 도 시는? 전주
    *식욕 없는 사람이 찾아가고 싶은 도시는? 구미
    *술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도시는? 청주
    *보석을 밝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도시는? 진주
    *싸움이 끊일 새 없는 도시는? 대전
    *뜁박질에 인생을 걸고 사는 도시는? 경주
    *무서운 도시로 널리 알려진 도시는? 이리
    *철부자로 알려진 도시는? 포항

    '들어도 기분 나쁜 칭찬' 시리즈
     
    *당신은 살아있는 부처님입니다. (선행을 베 푸시는 묵사님에게)
    *할머니, 꼭 백 살까지 사셔야 해요. (올해 연세가 99세인 할머니에게).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이 났습니다. (대머리 아저씨에게)
    *참 정직한 분 같으세요. (직구밖에 던지지 못해서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군요. 다시 꼭 한 번 들러주세요.
        (간수가 석방되어 나가는 죄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