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키스가 펴낸
Old korea (1919)에 실려 있는 그림들이다 .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887-1956).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류화가.
여러 차례 동양을 방문하여 정감어린 시선으로 이땅의 풍물들을 그렸다.
그녀는 한국을 무척 사랑했다고 전해진다.
화풍은 섬세하고 잔잔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냄.
Old Korea 1
물이 흘러 나오는 문 Water Gate, Suwon 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아치형 수문을 통해 물이 흘러 나오고 있고,
그 밑 개울에서 여러 명의 아낙들이 빨래를 하고 있다.
훈장 The Country Scholar 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부유한 한 가정 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마루 밑 나막신이 인상적이다.
Young Man in Red 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붉은색 관복과 모자를 보아 세자나 왕자같아 보인다 ?
사당의 내부 Temple Interior 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그림 설명을 보면 서울에 있는 이 사당은 전쟁의 신을 모신 사당인데,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 주러 온 중국 장수를 모셨다는 것이다.
비교 Contrasts 라고 붙였다.
한 가난한 모녀가 부자집 하녀(servant)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다.
몸이 아픈 소녀는 잠들어 있다.
미망인
남편없이 살아가는 한 미망인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의 설명에서 이 여인은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것은 남편을 잃은 것 때문만이 아니라,
반일 봉기에 참여했던 그의 아들(한 명 뿐인)이
일본군에 끌려갔기 때문이라고.
함흥의 한 젊은 아낙네 A Hamheung Housewife 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서당의 풍경
좁은 대청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마루 밑에 자리를 깔고 앉아 있는 아이들도 있다.
상급생으로 보이는 아이 하나가 회초리를 들고 아이들을 닥달하고 있다.
두명의 훈장 Two Scholars 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모자 파는가게
당시 외국인의 기록에는 한국을 '모자 왕국'이라고 표현한
예가 많았다
바느질 하는 여인
한 중산층 여성이 바느질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연 날리기
설날 아이들이 동산에서 연을 날리고 있다.
식당 풍경 이란 제목이 붙어 있다.
김윤식대감 이란 제목이 붙어있다.
갓밧치
관복을 입은 청년
할옷을 입은 공주
널뛰기
대금을 부는 악공
대동강변 풍경
무 관
우천시 쓰는 모자
장옷을 입은 여인
춤추는 무당
필동기 라는 이름의 남자
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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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설 풍경 New Year's Shopping, Seoul (1921)
어린 한국 아이들 Young Korean (1920)
시골의 혼례 풍경 Country Wedding Feast (1921)
금강산 한 사찰의 부엌 풍경
A Temple Kitchen,
Diamond Mountains, North Korea (1920)
서울 동대문의 일출 East Gate, Seoul, Sunrise (1920)
함흥 아낙네들의 아침 수다
A Morning Gossip, Hamheung, Korea (1921)
서울의 혼례 행렬
Marriage Procession, Seoul (1921)
엄마와 아이 Korean Mother and Child (1924)
새색시 Korean Bride (1938)
평양 동대문
East Gate, Pyeng Yang, Korea (1925)
평양의 강변
Riverside, Pyeng Yang, Korea (1925)
두 아이 Two Korean Children (1925)
징 연주자 The Gong Player (1927)
장기 두는 풍경 A Game of Chess (1936)
혼례 하객 Wedding Guest, Seoul (1919)
민씨 가문의 딸 A Daughter of the House of Min (1938)
궁정 음악가 Court Musicians, Korea (1938)
한국의 양반 Korean Nobleman (1938)
고요한 아침의 땅에서
From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1939)
금강산 구룡폭포
Nine Dragon Pool, Diamond Mountains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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