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하고 싶은 편지/보낸 편지들

어느 비 오는 날의 일기

Veronica Kim 2013. 2. 9. 05:32
아침 부터 비가 내리네.

찔끔 찔끔.... 때로는 굵게, 때로는 가늘게... 진종일 내리네.

할 일은 태산 같으나 마치 아무 할 일이 없는 것만 같네.

빗소리와 음악 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가슴을 적셔오네.... 

이런 날엔 친구에게 편지를 쓰자.

 

 

 

 흐르는 음악은 Rene Aubry 의 Les Voyageur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