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동창 봄나들이 2부, 04/13/2013

 < Getty Villa >

말리부비치에 위치한 로마건축양식을 그대로 가져와 지은 게티빌라(Getty Villa)

 

게티 미술관은 2곳에 각각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는데, 1997년에 개관한 Getty Center는 산타모니카 산 위에 위치해 있고,
억만장자 석유재벌이었던 J. Paul Getty(1892~1976)가 그 당시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과시할 목적으로 시작한

예술품들을 사들이는 취미가 너무 방대한 양이 되어지자 박물관과 빌라를 짓기로 결심,
그래서 생겨난 곳이 바로 이 곳 게티빌라 미술관입니다. 게티센터에 비해 규모는 작은 곳이지만

로마, 그리스, 에트루리아 등 기원 전 6500년부터 기원 후 400년까지

4만4000점의 그리스, 로마, 에트루리아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헬레니즘 문화유산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중세문화 유산에서 아주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게티 빌라는 Pompeii와 함께 베수비오 화산 폭발 때 매몰된
고대 로마 유적지 Herculaneum의 한 저택을그대로 재현한 건축물로,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고대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전시관 마다 그리스와 로마의 유적들이 가득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방대한 많은 유물들을 한 개인이 다 사 모을 수 있을까... 정말이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게티빌라 남쪽문으로 나가면 너무나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 많은 식물들과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멋진 조각상들이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 해 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꼭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이 곳에서 가족단위로 주말 나들이 겸

평온한 휴식을 위해 이 곳을 찾는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꽁짜, 파킹비는 $10.

버스는 한대 당 $180, 물론 이 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 로마, 중세 문화 유적의 소중한 집산지, 게티 빌라 미술관

아름다움의 극치라고나 할까.....

Museum 입구

물빛과 녹색의 잎새들이 아름다운 이 길을 끝없이 걷고 싶어라...

문득 고개를 들고 위를 보니 이렇게 화려한 천정이....

기막힌 작품이네요.

"도깨비 방망이"를 매고 'Welcome"이라니...?

오늘은 아무 행사가 없어 텅 빈 광장.

Picnic Area에서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으며...

맛난 도시락. (불고기, 고등어, 가제미 중에 가제미 도시락이 제일 인기였어요.)

 

 

순금과 은으로 만든 것들이랍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 이 작은 뜰에도 멋진 조각품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인파 속에서....

미국 할미꽃들도 기념 촬영을.... "영감 ! 이 사진이 과연 잘 나올까요?"

친구야 니가 이렇게 멋진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네!!

"왜들 오지 않을까?"  사진사가 손님들을 기다리면서...

.어서 오세요~~~ !

"사진 꼭 뽑아줘" 하셨는데, 맘에 드실지??

하늘을 향해 활짝 뛰어도 보고... 6학년 7학년들이 이래도 되는지 ??? 

웃으면 복이 온다기에....

예쁜 언니들아 어디있다 이제왔노!

젊으니까 더 예쁘네...

우리도 one Shot !   언제 또 오겠나....

오늘의 특별 손님, 웃음 전도사와 함께...

다들 어디로 갔나?  이런데서 사진을 찍어야지....

회장님, 멋져요 !

6학년 하나와 7학년 셋이서.. 

우리는 다정한 (진짜)자매, "Hur Sisters"

앉은 언니들과 선 아우들

집에서는 하지 않는 포즈랍니다. 우리를 위한 특별 써비스!

물가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시고...

이렇게 예쁜 할미꽃들을 본 적이 있나요?

늦게 도착하신 언니와 급히 one Shot.

막차로 오신 언니들, 시간이 촉박하여 주위 배경 무시하고 급속 촬영하였는데 모델들의 표정은 그럴싸 합니다...

다음 기회를 약속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모두 모두 건강 유지하시고 오래 오래 이렇게 만나서 즐기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