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 혜린 원연숙 비가 내리면 / 혜린 원연숙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그 빗속으로 뛰어들고픈 충동을 느낍니다. 접을 수 있을 줄 알았던 가슴 밑바닥 깔려있는 작은 그리움들이 내리는 빗줄기를 타고 가슴 속으로 흘러 내립니다.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조용한 카페 창가에 앉아 진한 커피한잔 그 향기에..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0.07.19
스스로 만드는 향기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width=280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2/29_21_29_13_6Ck6l_2557272_5_519.wma?original&filename=519.wma showstatusbar="" volume="0" loop="1" autostart="true" EnableContextMenu="">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0.07.14
사랑하는 그대를 초대합니다 사랑하는 그대를 초대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0.07.09
우정일기 / 이해인 친구야 네가 나를 바라볼 때 나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네가 내 손을 잡아줄 때 나의 모든 슬픔과 아픔들이 다 녹아버리는 것 같다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마침내 말해줄 때 나는 바보처럼 할 말을 잃고 하늘만 본다 눈물만 글썽인다 친구야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