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Thanksgiving 되시기를.....
veronica
7학년이 되신 언니, 내 동생이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치 않을
연구 대상의 귀여운 할머니 !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는 인간 백과사전 !
온갖 시와 시조를 달달 외우는 못 말려 여사 !
영어 사전은 필요 없어요.
물어만 보세요. spelling 하나 틀림이 없이 영한 사전 처럼 답 합니다.
흰 머리카락도 없어요. 머릿결도 너무 좋고 숱도 많아요. 부러워요 정말 !
컴퓨터는? 말을 해서 무엇하리... "컴퓨터 박사"(학위 신청은 하지 않았음)인데...
학벌과 경력으로 말 하자면 또 아무도 따라 올 자 없느니......
..............
부디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곁에 계셔 주시기를.....
* 언니의 답장 *
Veronica:
These are lovely. Thanx so much.
I look really cute (am I modest or what?).
You put beautiful frames around me and I love them.
I forwarded to all my children.
We are flying up Thursday to San Francisco
for Thanksgiving dinner with cousins.
Friday evening, we will enjoy La Boheme by SF Opera
and fly back on Saturday.
Hope you will have a wonderful turkey dinner with your family.
I wish I could see you more often and chat.
I really miss you.
I love the poem "Sending off the autumn(?)".
Sad and sweet.
I am a little better this fall.
Last year I thought I could die of sadness.
Remember, I sent you a poem?
Love, A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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