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Veronica Kim 2008. 11. 27. 18:00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네요...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가리고

바람 불 때면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밖을 보며

그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막을 수가 없군요

폭우로 쏟아지니까요.

 

  

 

 

이 노래는  Semino Rossi 라는 사람이 부른

" Aber dich gibts' nur enmal fur mich " 

즉 우리 말로는 "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주오" 라고 하는 음악입니다.

 

 

오직 나만을 위해 있어 주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 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 
 
http://www.seminorossi.com/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y3dqT6FOk&feature=PlayList&p=646C87D3CD088978&playnext=1&index=89  

이사람의 youtube에 올린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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