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영웅적인 백절불굴의 투지로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이며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습니다.
Ashkenazy, Vladimir(1937 - R.)
러시아 출생으로 1960년대에 서유럽에 진출 매우 왕성한 국제적 활동을 펼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플리니 및 아르헤리치 등과 함께 현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입니다.
풍부하고도 화려한 색채감을 갖춘 음악의 아름다움과 서정성 넘치는 표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요
레퍼토리도 매우 넓고, 솔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펄먼이나 하렐 등과 콤비를 이룬 실내악 활동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70년대부터는 지휘활동에도 진출.
모짜르트, 베토벤의 '연주 겸 지휘'는 참으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1965년 이래 극동 공연의 경험도 매우 많아 동양에서 열광적인 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Vladimir Ashkenazy : Piano
Piano Sonata No.23 in F minor, Op.57 'Appassionata'(1804-05) 0.
이 곡은 베토벤 중기의 작품으로서 최고봉에 속합니다.
그의 상상력이 소나타 형식에 있어서 지금까지 볼 수 없는 자유롭고 심각한 표현을 보입니다.
“열정(Appasionata)"이란 이름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 함부르크의 출판상(商) 크린쯔(Cranz)가 붙인 것입니다.
이 곡은 브룬시빅(Franz von Brunsvik) 백작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베토벤의 영원한 연인의 유력한 후보자의 한 사람인 테레제(Therese)의 오빠입니다
. 베토벤은 1800년부터 이 백작의 집에서 테레제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는 요제피네(Josephine)라는 또하나의 누이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요제피네의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테레제의 정적인 아름다움에서 방황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영혼은 이 상반된 것의 선택에 직면하여 내면적인 투쟁을 일으켰다고 에르크 크롬은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제2악장에서는 테레제의 인상을 반영시켰으며
그 전후의 격렬한 악장은 요제피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반항으로 썼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이같은 사실 등으로, 작곡 당시에 그에게 번민을 주었으리라는 하나의 이원적인 경향을 반영한 것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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