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가을이 온다기에....

Veronica Kim 2013. 9. 8. 05:23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얀 솜구름 위로 
      살포시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당신입니다. 
      곁에 없어도 마음은 항상 곁에 있는 듯 
      가깝고 미덥게 느껴지는 당신은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입니다. 
      굳이 소식을 전하지 않아도 
      그저 잘 지내겠거니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당신은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비록 몸은 먼 곳에 있지만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을 
      한결같이 보내주는 당신은 
      속 깊은 배려입니다. 
      사계절 시들지 않는 소망의 꽃으로 
      변함없는 사랑과 우정을 보내주는 
      당신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당신은 사랑입니다 ... 雪花 박현희
      
       
      Love Is Just A Dream 
      (사랑은 꿈과 같은 것) - Claude Choe 
      꿈이었나 너를 떠나온 날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어
      기억조차 하기 힘든 지금
      사랑이란 이미 끝났다오
      

       

      그대와의 사랑의 추억은 차가운 옛날의 노래일 뿐 무성한 들녘의 외로움에 내 서늘한 옷깃을 여미네 사랑이란 끝없는 그리움 사랑이란 꿈과 같은 것 너무나도 사랑했던 널 후회해도 이젠 소용이 없네 또 다시 한번 그대 품에서 또 다시 한번 널 사랑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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