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국 Pop Music

September / Earth, Wind & Fire, 이하 EWF

Veronica Kim 2015. 6. 14. 09:37

September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 이하 EWF)

1978년 발표한 곡으로 영국 3, 미국과 아일랜드에서 각각 8위에 올랐다.

이들의 베스트 앨범 <The Best of Earth, Wind & Fire, Vol. 1>에 수록되었다.

 

모리스 화이트(Maurice White), 앨 맥케이(Al McKay), 앨리 윌리스(Allee Willis)

만든 곡으로 앨리가 EWF와 작업한 첫 번째 곡이다.

이에 대해 앨리"EWF는 믿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동양 철학에 의지하는 팀이예요. 이들의 가사는 당시 흑인 음악이 가지고 있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죠. 모리스는 나에게 한 아름의 철학책을 사주었고

난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그 책들에 빠져들었어요.

모리스는 내가 매우 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에 매달렸죠. 그렇게 몇 달간 책을 읽고 가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독서가 내 인생을 바꾼 것이죠. 모리스는 내가 평생 가야할 길로 이끌어 주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September는 환상적이고 벅찬 곡이예요.

스튜디오 밖에서 September의 인트로를 들었을 때

신에게 이들이 나와 일하는 것을 원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분명 큰 인기를 얻을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었죠라고 말했다.

앨리Boogie Wonderland가 포함된 EWF의 다음 앨범

<I Am> 작곡에 거의 다 참여했고 그 외에도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

포인터 시스터즈(Pointer Sisters)Neutron Dance,

미국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주제가 램브란츠(The Rembrandts)

I'll Be There For You 등의 히트 곡들을 만들었다.

 

후렴구의 "Bada-Ya"에 대해 앨리그 부분을

의미 없는 문장으로 채우려고 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 부분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고 팀원들에게 말했지요.

하지만 모리스아니야, 아주 좋은 거 같아,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울 거야, 그냥 두자라고 말했어요.

다른 가사들로 채워보긴 했는데 정말 "Bada-Ya"보다 좋지 않았죠라고 말했다.

 

921일이 무슨 날인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앨리가사의 첫 부분은

모리스가 썼어요. 그래서 나도 21일이야하고 물어보았죠.

그게 무슨 중요한 날이면 거기에 맞춰 써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모리스는 아무 의미 없다고 했죠. 그래서 모리스가 한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할 말이 없어요. 하지만 부를 때 편하다는 것 이예요.

내가 EWF에서 배운 것은 가사가 그루브를 막지 않게 쓴 다는 거예요.

다른 날을 쓸 수도 있겠지만 21일은 음성학적으로 완벽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멜로디에 대해서 모리스는 워싱턴의 호텔에서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래층에서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고 고양이가 울부짖어 물건을 던지고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갑자기 생각났어요라고 말했다.

 

2011KBS2 TV <탑밴드> 시즌 1에서 직장인 밴드 S1이 패자부활전에서 불렀고

삼성 갤럭시 노트2 광고음악으로 사용되었다.

EWF는 2014년 겨울 시장을 겨냥해 이 곡의 제목을

December로 바꾸어 다시 발표했다.

 

                                



이번에 들어볼 노래는 Earth Wind & FireSeptember입니다.


사실 이 노래는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모르고 영화를 감상하셨다면,

모르고 지나가셨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언터쳐블:1%의 우정에서는 영화 시작부분부터 나오고,

중간에 마세라티를 타고 운전하는 장면에도 나오고,

생일 파티 장면에는 Earth Wind & FireBoogie wonderland가 흘러 나옵니다. 


주인공 드리스가 필립의 생일 파티에서 아이팟에 노래를 틀더니 신나게 춤을 춥니다.

그러면서 춤판이 벌어지죠. 이 노래도 꽤나 즐겁습니다. :-)





영화 보면서 저도 같이 춤추고 싶었지만 몸치라 참았네요ㅋㅋ


음 그리고 할배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 라스트베가스에서도 나옵니다.


라스트베가스에서도 클럽에서 리믹스 버전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 저기 영화에서 파티 장면에 사용되는걸 보면..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도 노래가 신나긴 하는가봅니다 :-)


뮤직비디오는 약간 촌스러워보이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멍하게 따라부르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ㅎㅎ

 

 

Do you remember the 21st night of September?

921일 밤을 기억해요?

Love was changing the minds of pretenders while chasing the clouds away

사랑은 우울함을 걷어내고 가식적인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었죠

 

Our hearts were ringing in the key that our souls were singing as we danced in the night

춤을 우며 노래하는 우리의 영혼에 맞춰 우리의 마음은 울리고 있었어요

Remember how the stars stole the night away

별들이 어떻게 밤을 지웠는지 기억해요?

 

Ba de ya, say do you remember

기억해요?

Ba de ya, dancing in September

춤추던 9

Ba de ya, never was a cloudy day

전혀 우울하지 않았죠

 

Ba de ya de ya de ya, ba de ya de ya de ya, ba de ya de ya de ya de ya

 

My thoughts are with you holding hands with your heart to see you

난 당신을 보기 위해 마음과 손을 잡았던 것만 기억나요

Only blue talk and love

시시한 얘기와 사랑뿐이었지만요

Remember how we knew love was here to stay

기억해요 사랑이 여기 있게 될 거란 걸 우리가 어떻게 알았는지

Now December found the love that we shared in September

이제 12월이 되어 9월에 나누었던 사랑을 찾았네요

Only blue talk and love

시답지 않은 얘기와 사랑

Remember the true love we share today

기억해요 우리가 오늘 나눈 진실한 사랑을

 

Ba de ya, say do you remember

Ba de ya, dancing in September

Ba de ya, never was a cloudy day

 

Ba de ya, say do you remember

Ba de ya, dancing in September

Ba de ya, golden dreams were shinny days

황금빛 꿈은 밝게 빛나는 날들

 

Now our bell was singing Our souls were singing

우리의 종이 노래하고 우리의 영혼이 노래해요

Do you remember never a cloudy day

기억해요? 정말 즐거운 날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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