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ria Gaynor ... !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Gaynor)" 는 1949년에 미국 뉴저지 (New Jersey) 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미국 출신의 팝가수이다. 그녀는 1975년 "잭슨 파이브 (Jackson 5)" 의 "Never Can Say Goodbye" 를
디스코풍으로 리메이크 해, 마침 미국 빌보드 차트에 신설된 "Disco Action Chart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었다.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Gaynor)" 의 데뷔(1975년) 이후 1981년까지 매년 음반을 발매해 히트시켰는데
역시 그 정점을 이룬 것은 1979년 빅 히트를 기록한 "아이 윌 서바이브 (I Will Survive)" 의 대성공때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진주의 노래 "난 괜찮아" 가 더 친숙하겠지만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Gaynor)" 의 오리지널 "I Will Survive" 는 디스코 시대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댄스 음악의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녀는 지금은 타계한 "도나 서머 (Donna Summmer)" 와 함께
1970년말부터 1980년 중반까지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흑인여가수중의 한 명이다.
데뷔는 1975년 1질 앨범 "Never can Say Goodbye" 로 했다.
1970년대 중반 "도나 서머 (Donna Summmer)" 와 함께 디스코의 여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던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Gaynor)"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져 "사라 본 (Sarah Vaughan)" 이나
"냇 킹 콜 (Nat King Cole)" 등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로써의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교 졸업 후 경리직원으로 취직하여 일을 하다가 캐나다로 훌쩍 날아가
그녀가 꿈꿔왔던 밴드에 가입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다시 뉴저지로 돌아온 그녀는
어느날 밤 우연히 "소울 새티스파이어스 (Soul Satisfiers)" 라는 이름의 재즈 팝 밴드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는 기회를 잡게 된다. 그리고 이때의 인연으로 그녀와 밴드는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함께 공연을 하며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Gaynor)" 가 열아홉이 되던 해인 1968년에 처음으로 음반 계약을 맺고
싱글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대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 후 밴드와 헤어진 그녀는 뉴욕으로 옮겨와 자신의 밴드를 결성해 그들과 클럽 무대를 순회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그들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마침내 1973년에 "MGM 레코드사" 와 계약을 하여 메이저 데뷔 싱글 음반 "하니 비 (Honey Bee)" 를 발표해
디스코 클럽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2년 후인 1975년에는 음반 "Never Can Say Goodbye" 를 발표하여
디스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되는데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디스코 클럽 DJ들의 단체인 DJ 연합이
자체 심사하여 선정한 디스코의 여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함께 누리게 된다.
이 음반의 타이틀 곡인 "Never Can Say Goodbye" 는 예전에 "잭슨 파이브 (Jackson 5)" 가 불렀던 곡을
디스코 풍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빌보드 차트에 새롭게 신설된 "Disco Action Chart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싱글 차트에서는 4위까지진출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1979년에는 앨범 "Love Tracks" 를 발매하여 그 앨범 수록 곡인 "I Will Survive" 를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처음으로 올려 놓게 되었으며 마치내 1980년에 열린 "그래미 시상식 (Grammy Award)" 에서
최우수 디스코 레코딩 (Best Disco Recording) 부분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 I will survive" 는 1979년 빌보드챠트 3주간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지난 2000년 'VH1' 이 뽑은 "역대 최고의 댄스 음악 100곡" 에서 이 "I
Will Surviv" 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 하기도 했다.
이곡으로 1980년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디스코 레코딩'부분을 수상했지만
이 무렵을 기점으로 디스코의 열기는 급격히 식어갔으며 "I Will Surviv" 는 그녀의 유일한 수상작으로 기록되었다.
그녀는 1983년 하이 엔알지 (Hi NRG) 풍의 유로 댄스 싱글 "I Am What I Am" 이 히트하긴 했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통해 디스코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았고, 더불어 그녀 역시 기억 속으로 묻히는 듯 했다.
그러나 영화 사운드 트랙 등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다 2001년 "Just Keep Thinkin' About You"가
다시 빌보드의 댄스/클럽 차트에 서 1위를 차지하였고,
디스코 시대의 유명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조지오 모로더 트리뷰트에 실은 "Last night" 이
유럽지역 차트 1위에 오르며 그녀는 재기에 성공하였다.
또한 2003년 발표한 앨범 "I Wish You Love" 로 20여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돌아온 디스코의 여왕!
이제 댄스가수에서 진정한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그녀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 곡명 : I Will Survive (Gloria Gaynor,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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