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한 Healing Talk 셀 수도 없이 많은 주옥 같은 시를 쓰셨지만 그중에서도 "말을 위한 기도"를 나는 특히 좋아하여 기도문 처럼 외우고 살면서 수녀님을 꼭 한번 뵙고싶다는 꿈같은 생각만 했었는데 이 가을에 그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어요!!! 좋은 말씀이 너무 많아서 그냥 가슴속에다 간직하고 여기엔 기..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10.19
두 여류작가의 老年觀 여류작가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관(老年觀) 소설가 박경리씨는 운명하기 몇 달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다음은 노년의 박완서씨가 썼던 글입니다. "나.. 문학/이런 저런 이야기 2013.09.30
가을이 온다기에....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얀 솜구름 위로 살포시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당신입니다. 곁에 없어도 마음은 항상 곁에 있는 듯 가깝고 미덥게 느껴지는 당신은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입니다. 굳이 소식을 전하지 않아도 그저 잘 지내겠거니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09.08
저녁에 / 김광섭 < 김 광섭 시인 > 김광섭 시인(1905~1977)은 다양한 경력의 시인이었다. 영문학을 전공한 1세대 해외문학파의 일원이었고 일제 하에서 긴 옥고를 치른 민족주의자였으며 금광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문사와 문학지를 발행한 언론인이며 교수였다. 경무대의 공보 비서관을 지낸 정치가이..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07.25
감사 의 기도 작은 창문으로 아침 햇살이 비친다. 이마에 주름이 깊숙히 그어지고 수염이 덮수룩한 할아버지가 성경과 십자가, 빵, 죽 한그릇 그리고 버터 나이프가 놓여있는 초라한 식탁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그림을 모두 기억 하리라. 제목은 “Amazing Grace"이다. “감사 의 기도" 라고 더 잘 알..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07.02
1% 의 행복 - 이해인 며칠 전, 사소한 일로 마음이 상해서 행복의 저울이 불행 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때에 친구로 부터 Kakao Talk으로 이 시를 받게 되었어요. 이 시를 읽고 저도 1%의 행복을 저울에 올리고 위로 받았어요. 혹시 여러분 가운데 지금 이 순간 불행하다고 느끼시면 이 시를 읽으시고 관점을 전환하..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06.19
힘들 땐 쉬어 가세요 힘들 땐 쉬어 가세요 우리 살아가는 길 위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 문학/시 문학 및 좋은 글 2013.03.18